사실 이번 휴가 가기전에는 이것저것 활동 적인 것을 많이도 계획했으나 정말 너무너무 쉬고싶었다

회사일 때매도 그동안 너무 지쳤었고 그냥 뭔가 심적으로도 너무 지쳐있었던거 같다

 

그리하여, 하루 택시를 빌려 가고싶은 곳을 다녀오기로 했다

한국돈으로 5만원 정도에 7시간 정도 택시를 빌려 3군데 정도 구경 할수 있어서

뭐 나름 괜찮았던거 같다.

첫번째로 갔던 곳은 우붓 시내였고 두번째로 갔던 곳이 라이스필드.

우붓에 갔다면 다들 보고 오는 그 곳

우붓 시내에서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가면 되고 입장료는 따로 없다

 

 

 

웃으면서 내 삥을 뜯었던 꼬맹이들

처음부터 와서 물건을 사라고했으면 들은 척도 안했을텐데

이것들이 심리전을 한다

처음에는 이름이 뭐냐 여기 처음왔냐 한참 이것저것 묻더니 엽서를 내미는데

갑자기 무시할수도 없고 도망갈 수도 없고 이거 완전 삥뜯긴거야

 

 

 

대표이미지

 

 

두번째로 삥뜯긴 곳

아주 선하게 생긴 아줌마가 이런거 들고 나는 진짜 농사 짓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막 웃으면서 이리와서 나랑도 찍자며, 이거 들고도 찍으라며 이것저것 권하더니

고마워 하니까 돈 내놓으라고 갑자기 그 선한 얼굴이 겁나 무섭게 변해서

진심 무서웠다 정말 진심

 

 

 

 

 

 

 

 

 

내가 모든것에 쉽게 질리는 스타일이라

뭐든 사기만 바쁘고 내 것이 된 후에는 질려서 누구 줘버리거나

집안에 몇개월 혹은 몇년씩 방치되어있는 물건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 질리지 않는 것이 고프로다

 

내동생이 내가 고프로를 사겠다고 했을때

6개월 뒤면 언니 그거 나 줄껄? 하고 비웃었으나

일년이 지난 지금도 아주우 잘 쓰고 있다. 하지만 내동생은 아직도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요건 진화 핸드폰에 달린 어안렌즈로

 

 

날씨도 좋고 모든게 초록초록 하니 사진 찍기 좋다

 

 

 

저어기 왼쪽에서 두번째 칸에 하얀색 점이 나인데 엄청 나다 규모가

 

 

 

 

 

 

 

 

 

골목 마다 도네이션이라고 지나가는 길에 사람이 앉아서 도네이션 하라고 막 그러는데

이게 진짜 한 열군데 정도 되는거 같다 처음에 조금씩 돈 내긴 했다 근데

맨 꼭대기에서 더 올라갈라고 하니까 아저씨가 막 돈 내라고 뭐라고 하는거라

마침 잔돈도 없었고 돈없다고 하니까 계속 돈내라고

그래서 이거 입장료냐니까 아니고 도네이션 이라고 하는데

이거 도네이션인데 왜 이거 안내면 못올라게해? 하니까 막 소리지르면서 돈내라고

그래서 이거 도네이션이라며 왜 나한테 강요해!!! 라고 나도 막 뭐라고 하니까

 

선심쓰듯이 그냥 올라가라고 지랄 

짜증나서 안올라갔다 에이씨 짜증나

 

아니 그냥 입장료를 받던가

이런식으로 등처먹는거 정말 짜증난다

 

 

라이스 필드 맞은 편에 있던 음식점에서

 

 

 

 

 

그리고 따나롯 사원

사람이 너무 많고 생각했던 것보다 별로 여서 오래 머물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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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donesia

날짜

2015. 8.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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