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미지

 

 

 

 

 

 

 

 

 

 

 

 

 

그 복불복으로 온다는 고산증

시간이 없다고 비행기를 타고 온 내 잘못이다.

원래 천천히 고도에 익숙해져 가며 버스를 타고 와야 고도에 익숙해 지며 고산병에 걸릴 확률이 낮은데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비행기를 타고 그 높은 고도를 한번에 올라왔으니..

 

고산병은 방법이 없다 고도가 낮은 곳으로 내려가는 수밖에

여기 까지 온이상 마추피추는 보고가야겠다며 3일을 더 뻐기는 바람에 3일을 더 그 얼굴로 살았다

ㅠㅠㅠㅠ정말 내 얼굴 다시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른 다는 불안감에 무서웠다 진심으로

얼굴이 퉁퉁 붓고 두통에 모든 이가 아프기 시작했다.

병원게 가봤으나 아토피라지를 않나... 나 원래 아토피 없다고 하니까 원래 있었을 꺼라는 개소리를..

처방해준 연고를 바르고 고산병 약이라는 소로체를 먹어도 소용이 없었다

얼굴 살갖이 다 떨어져 나가서 아레키파 도착했을때는 새 피부가 되었다..

 

나에게 남은 페루의 기억은 추웠고 추웠고 아프고 못생김.. 고로 가까이서 찍은 사진이 없다..ㅠㅠ 흑흑

다신 안갈꺼야

'Travel > Peru' 카테고리의 다른 글

Cuzco  (0) 2015.02.17
Machupichu  (0) 2015.02.16
Arequipa  (0) 2015.02.16

카테고리

Travel/Peru

날짜

2015. 2. 16. 22:02

최근 게시글

최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