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도시 이름조차도 성스러운 예루살렘 입성
텔아비브 버스정류장에서 예루살렘 가는버스는 거의 시간마다 있으며 1시간이면 예루살렘에 도착한다.
예루살렘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면 바로 나와서 밑에보이는 트램타고 시내 올드타운 근처로 쉽게도착할 수 있다.
밑에 사진에 보이는 시계있는 건물이 버스터미널이고 나오자마자 트램 정류장이있다.
이때부터 나의 예루살렘에서의 비극은 시작되었다.
JAFFA GATE 근처의 호텔을 아고다 통해서 예약해서 트램타고 JAFFA GATE 에서 내려서 호텔에 딱 도착을 했는데
호텔은 이미 풀 부킹 상태이며 나를 엄청 좋은 호텔로 보내준다면서 지금있는 호텔에서 오분밖에 안걸리고
택시태워서 보내준다고 택시비까지 부담하겠다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따라갔는데
아니 차를 타고 20분을 가서 산 꼭대기에 내려줬다.
체크인 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여기서 도대체 시내를 어케가며 막 짜증이 나서
리셉션 가서 전호텔 전화해달라고 해서 막 지랄지랄했더니 방이없는데 어카냐고 자기네도 어쩔수 가 없다고
아고다랑 통신 문제 때문에 생긴 실수라고 미안하다고 하길래 아 그냥 취소해 달라고 딴데가서 자겠다고 나왔다.
근데 나와보니 뷰가 너무 예쁜거라 그래서 아 덕분에 이런뷰도 보는구나 하고 좋게 좋게 생각하자 하고
택시를 잡을라고 보니 눈앞에 게이트가 보이는데
만원돈 주고 타려니 너무 돈 아까워서 걷겠다고 걷는데
시발 진짜 3시간 걸릴줄은 몰랐다 내 배낭 70리터 20키로 작은가방에 랩탑 카메라 두대 책 두권
진심 뒤질뻔했다 정말
이때까진 몰랐다 세시간을 걷게될 줄은
쌩뚱맞게 갑자기 내사진
거의 울다가 친구한테 연락해서 사정애기하고 친구네 집에서 지내기로 하고
친구네 집가는데 또 한시간 걷다가 친구가 데리러 와서 그날은 그냥쓰러져 잤다
그리고 그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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